부산 렛츠런파크 3월부터 가야하는 이유 (동절기엔 비추)

안녕하세요. 콩나찌입니다.

오늘은 콩나찌가족의 최애 나들이장소, 야외놀이터 중 하나인 부산 렛츠런 파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매주 어디 갈지 고민입니다. 매번 키즈카페나 여행을 가기엔 요즘 물가도 장난 아니죠?

렛츠런파크는 그런 면에서 가성비도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랜만에 갔더니 동절기라 기차, 가족자전거를 운행 안 하더라고요.

3월부터 다시 한다니 가실 분은 조금만 기다렸다가 날 풀리면 가시길 바랍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굉장히 넓어 처음엔 어디로 가야 할지 당황스러우실 텐데요.

주차장 7로 찍고 가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을땐 주차장7로 가는 도로 양옆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주차장 7도 가득 찼을 가능성이 있으니 도로양옆 주차라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금, 토, 일 오전 9:30 - 18:00입니다. 

월, 화, 수는 정기휴무니 방문하실 분들 참고 바랍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데 날씨 좋은 날엔 거의 만 차니 오픈런을 해야 해요..ㅎㅎ

 

 

입장료는 무조건 현금!! 성인 2,000원 미성년자는 무료입니다.

옆에 ATM기 있기는 한데 줄이 길어서 미리미리 준비해 오세요~

 

 

렛츠런파크는 반려동물 제한입니다. 아무래도 경마를 진행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자전거도 안되지만 아이들 킥보드, 웨건 등등 아이들 피크닉 물품은 가능했어요~

 

 

가을에 너무 재밌게 탄 기차가 동절기라 휴장 ㅠㅠ아쉽지만 3월에 만나요.

 

 

자연스럽게 기차 타고 가면 탈 수 있었던 가족자전거도 휴장이더라고요. 아쉽 아쉽

 

 

여기로 쭉 걸어가면 가족자전거와 경치 좋은 산책로가 나왔었는데... 3월에 다시 오는 걸로~

 

 

슬레드힐은 운영했습니다~사람이 많지 않아 금방 탈 수 있었어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고 운동되고 좋아요ㅎㅎ

슬레드힐 가격은 3회 2,000원이고 보호자 동반해도 똑같습니다. 가성비가 내려오는 렛츠런파크~

저희 애는 어릴 때는 곧잘 타더니 오히려 5세가 되고 무섭다고 안타네요.

 

 

썰매를 못 탔다고 섭섭해하지 말고 놀이터 쪽으로 가면 이렇게 귀여운 가을이가 있습니다.

가을이 말고 다른 두 친구는 승마체험? 에서 만날 수 있어요.

 

 

놀이터엔 모래사장도 있어 모래놀이세트 필수입니다.

 

 

 

이렇게 미끄럼틀도 많고 경마가 시작되면 여기서도 말이 달리는 게 보인답니다.

 

 

도떼기시장이 아닌 놀이터가 널찍널찍해서 이렇게 비눗방울 놀이도 가능합니다.

다른 지역은 미세먼지와 한파로 난리였는데 부산경남은 역시 12도로 패딩이 덥기까지 했어요.

부산 떠나기 싫은 몇 안 되는 이유 중 하나ㅋㅋㅋㅋ

나중엔 피리 부는 사나이가 돼서 아기들도 놀아줬어요.

 

 

인기가 많은 바운싱돔이에요. 키가 100cm 넘어야 합니다. 안전요원분들 얄짤없으니 아기들은 아쉽지만 더 커서 이용해 보아요.

 

 

콩찌는 사진상으론 여우콩만 하지만 실제로는 102cm 정도 되는 5살 형아라 신나게 이용했습니다.

얼굴 시뻘게지도록 뛰어다녔네요.

 

이상으로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이용후기였습니다.

가을에 갔을 때 기차도 막생기고 가족자전거도 생겨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동절기엔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콩찌가족은 입장료 4,000원에 신나게 놀고 왔답니다. 안 가보신 분들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