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눈구경을?!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 스노우 썰핑 축제

안녕하세요~콩나찌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김해가야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눈썰매장이 오늘 시작이더라구요.

일단 운영시간, 주의할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주차장은 2군데로 운영되고 있었고, 저흰 12시 좀 넘어서 갔는데 널널했어요.

참고로 가는 길에 처음 나오는 주차장말고 윗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오픈한 첫날이라 그럴수도...

 

 

셔틀버스도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 확인해보세요.

 

 

3명 입장권+눈썰매로 36,000원 결제했습니다~

눈썰매 횟수제한은 없었어요.

 

 

눈썰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익스트림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게 살짝 90년대 놀이공원느낌? 하늘자전거 타는 분을 봤는데 굉장히 아찔해보였어요.

 

 

정비시간에 왔지만, 테마파크 내부가 넓고 산책하기 좋아 시간이 잘 갔어요.

눈썰매장 가는 길도 곳곳에 표시해놔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배고파서 매점에서 치킨통살버거와 불고기버거 냠냠

둘 다 관광지 음식치고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각 4,500원 정도였어요.

근데 남편은 치킨통살버거는 닭가슴살 위주라 퍽퍽했다네요.

 

 

밥먹고 걷다보니 벌써 눈썰매장 도착~

 

아이, 어른 모두 장갑이 필수라 안내받았었는데요.

오픈 첫 날 이벤트로 입구에서 장갑을 나눠주셨어요.

아이용인데 스판이 좋아서 엄마아빠도 충분하더라구요. 아쉽지만 다음엔 없을듯 해요 ㅜㅠ

매표소가기전 가게, 매점 쪽 가게에서 장갑을 판매하고 있었으니 준비못하신 분들은 거기서 사가세요.

제가 본 가격은 어른용 6천원 아이용 5천원 정도였어요.

 

 

24개월 이상은 탑승 가능했지만, 저희는 단 한번도 타지 못했답니다.

부모동반탑승은 안되고 아이와 따로 타야하는데, 워낙 겁이 많은 아이라...

아쉽지만 밑에 놀만한 공간이 있어 잘놀았어요.

저희는 5세는 되어야지 잘 탈 것 같습니다.

 

 

눈썰매는 이렇게 셀프로 튜브를 들고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가 높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썰매장안에 보시면 중간에 안전요원분들이 항시대기하고 있어서 중간에 튜브가 뒤집히거나 해도 걱정없답니다.

 

 

눈썰매장 바로 옆에도 매점이 있어서 어묵4개 먹었어요!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추위가 싹 가시네요.

저희는 1시간 정도 놀고 추워서 집에 갔어요ㅋㅋ

 

 

가는길에 당나귀마차도 봤어요! 너무 귀여웠습니다.

 

 

 

당나귀들은 항상 교대근무를 한다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ㅎㅎ

 

 

눈썰매장 말고도 아이가 놀만한 다양한 기구들과 장소가 있었어요.

가격은 3,000원씩이였어요.

입장료가 아깝지않았답니다.

 

 

이상으로 24년 12월 22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스노우썰핑축제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아이가 5살만 되었어도 더 잘 놀았을 것 같은데~~싶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어요.

가실 분들 장갑 꼭 챙기시고, 돗자리는 챙기지마세요 썰매장 주변에 돗자리 깔 곳은 없었어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